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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0 (금)

    "민폐는 없다"…한고은 부부. '청담동 50평' 내 집 거실에 K-고깃집 테이블 장만→직접 구워 바로 먹기고기 "퇴근후 가장 행복한 일상"(고은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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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의 다정한 일상을 공개했다.

    한고은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 '청담동 50평 거실에서 고기구워 술 마시는 한고은 부부 근황 (술안주 레시피 3종, 부부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퇴근 후 남편과 함께 술상을 차리고 대화를 나누는 한고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한고은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남편에게 "한 잔 해야죠"라고 말했고, 남편도 "한 잔 해야죠"라며 반갑게 화답했다. 두 사람은 김치볶음과 두부, 에그샐러드, 고기 등을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부부만의 시간을 즐겼다.

    한고은은 남편표 김치볶음에 대해 "내가 어느 날 '여보 김치볶음 좀 해줄 수 있어?' 그랬더니 인터넷을 찾아보더니 몇 번 실패하고 되게 맛있게 됐다"며 "그래서 그 다음은 김치볶음은 신랑의 시그니처가 됐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직접 김치볶음을 만들며 "생각보다 오래 볶아야 한다. 대충 볶으면 김치가 살아 있어서 그냥 김치무침이 된다"고 말했고 한고은은 이를 지켜보며 "맛이 없을 수가 없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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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날 두 사람은 제주에서 온 '마른 두부'도 소개했다. 한고은은 "두부랑 똑같은데 제주에서는 보존을 위해서 조금 말려서 썼대요"라며 "굉장히 밀도가 높고 탱글탱글하다"고 전했다.

    '에겐남' '테토녀'에 대한 대화가 나오자 한고은은 "우리 신랑 절대 에겐남 아니고 난 테토녀가 아니야"라고 했다. 이어 "우리 신랑은 다정남이야. 에겐남은 죽어도 아니라고 생각해"라고 웃었고 신영수는 "와이프 퇴근 후에 바로 둘이 놀 수 있게 준비한다. 도착하자마자 와이프가 시키는 걸 다 듣고 그동안 음식을 준비한다. 딱 씻고 나오면 바로 TV 틀고 술 짠, 둘이서 하는 그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고은도 "너무 행복하죠. 사실 오면서 통화해. 뭐 먹지?"라고 거들었다.

    이들은 거실에 사둔 고깃집 테이블을 사용하기로 했다. 실제로 가운데 불판이 구비된 'K-고깃집 테이블'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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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에서 두 사람은 최근 사케에 빠진 이유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고은은 "슬픈 사연이 있는데 건강검진을 했는데 위 손상이 돼 있는 거예요"라며 "남편도 식도염하고 위염이 나왔다. 탄산 때문에 맥주를 당분간 마시지 말라고 해서 약도 먹고 술을 못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에 탄산을 끊고 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하다가 사케를 한번 먹었는데 맛있더라. 그래서 요즘 사케를 마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식사 도중 "와이프랑 제일 친하셔야 됩니다. 와이프랑 제일 재밌어야 가정이 행복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와이프가 일하러 갈 때 가장 베스트 컨디션으로 보내는 스태프 같은 느낌으로 대하고, 일이 끝나고 왔을 때는 완전 친구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이에 한고은은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나 요즘처럼 누구한테 예쁨 받고 사랑받고 케어받고 소중하게 살아보는 게 언젠가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정말 고맙고, 내가 둘이 된 기분이다. 내가 일할 때 나머지 일을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 맡겨 놓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조금 더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느낌"이라며 남편에 대한 깊은 신뢰도 전했다.

    반대로 남편도 한고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누가 봐도 와이프가 잘해준다. 일방적으로 너무 잘해준다"며 "좋은 음식, 좋은 옷 다 해주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더 좋은 걸 사주는 게 아니라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싶다. 이 삶이 재밌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주고 싶은 것"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건강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한고은은 "지금은 되게 건강하고 싶다. 너무너무 건강해지고 싶고 안 아팠으면 좋겠다"며 "사실 다 하고 사는 것 같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 그냥 건강하자, 남한테 피해 안 끼치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편 신영수는 시청자들에게 "한고은님의 머슴으로서 더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한고은 부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상을 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전문가는 이들 부부를 두고 "마님과 머슴의 관계"라고 표현했고 이를 빗댄 말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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