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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2 (일)

    韓 축구도 11년 동안 넘지 못한 산...호주 감독 결국 고개 숙였다, "日 세계 최정상급 팀"→"우리의 밤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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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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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호주도 일본의 벽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호주 여자축구 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0대1로 패배했다.

    호주는 한 골 승부에서 밀리고 말았다. 전반 17분 상대 하마노 마이카의 중거리 슛이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호주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분전했으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일본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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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아시안컵 정상에 올랐던 호주는 22014년과 2018년에 이어 다시 한번 일본과 결승에서 마주했으나, 또 패배를 경험하며 일본 상대 결승전 치욕을 이어가게 됐다.

    호주가 일본을 경기력에서 주도했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다. 호주는 슈팅 수에서 16대9로 일본보다 많았고, 점유율도 57대43으로 우위를 점했다. 일본이 이번 대회 점유율과 슈팅에서 밀린 것은 처음이다. 다만 일본의 단단한 수비를 끝까지 뚫지 못했다.

    조 몬테무로 호주 감독은 "전반에 상대는 멋진 골을 넣었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며 "우리도 기회가 있었다. 상대도 기회가 있었다. 통계 데이터를 보지는 못했지만, 접전이었다. 일본은 훌륭한 팀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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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선수들은 투지를 보여주며 싸웠다. 전반은 마무리 패스가 조금 더 좋아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후반에는 그게 잘 이뤄졌다. 다만 한 걸음이 모자랐다. 일본은 세계 최정상급 팀 중 하나다. 우리의 활약을 칭찬하지만, 우리의 밤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호주의 에이스인 샘 커도 "경기 대부분에서 우리가 기회가 많았고, 후반은 점유율에서 우리가 압도 했다. 하지만 단 한 번 실점했다"며 "실점은 한 순간의 사건이다. 불행히도 축구는 그런 순간에 승패가 결정된다. 상대가 훌륭한 득점을 넣고 말았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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