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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4 (화)

    10대女 "가출·술·담배에 소년원 3번"…서장훈 "방황하면 인생 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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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장훈이 소년원을 세 차례 다녀온 고민녀에게 따끔한 조언을 전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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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원을 세 차례 다녀왔다는 한 10대 고민녀가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

    23일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57회에는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등장한 고민녀(17)가 출연해 "소년원 세 번 갔다 왔다. 중1 때부터 우범소년이었다. 가출하고 학교에 잘 안 갔고 술, 담배도 했다"고 털어놨다.

    고민녀는 "부모님과 사이는 좋았는데 그냥 놀고 싶었다"며 "아는 언니, 오빠들이랑 호텔 가서 자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민녀가 가출한 이유는 단지 또래들과 어울리며 밤새워 놀고 싶었기 때문이다.

    고민녀의 부모는 결국 반복적으로 가출 신고를 했고 그 기록이 쌓이며 결국 소년원 송치로 이어졌다.

    고민녀는 "첫 소년원은 15살 때 4개월간 수용됐다. 이후 다시 가출해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밤새워 놀고 낮에는 무인카페에서 잠을 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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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녀에게 조언하는 서장훈과 이수근.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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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고민녀는 약 12일가량 같은 생활을 이어가다 다시 붙잡혀 두 번째로 소년원을 다녀왔으며 이때도 4개월간 수용됐다.

    하지만 또다시 가출했고 세 번째에는 1년 3개월간 소년원 생활을 했다.

    고민녀는 "그때는 누구랑 있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노는 게 좋았다"고 고백했다.

    현재 고민녀는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올해 한 대학의 간호학과 26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서장훈은 "정신 차려서 다행"이라면서도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공부하고 수업 듣는 걸 누가 좋아서 하겠냐. 다 참고 버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살면서 참을 일이 많다. 그때마다 '나 못 참아, 재밌는 거하고 놀래' 하며 다시 방황하면 인생이 망한다. 상상도 못 하게 비참해진다"고 경고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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