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6 (목)

    '완전체' 홍명보호, 첫 전술 훈련은 '오현규 원톱+스리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호가 3월 A매치 유럽 원정 2연전에 '완전체'로 모였다. 골키퍼 조현우와 송범근, 김진규 등 K리거들은 23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코칭스태프, 지원 인력과 함께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곧장 밀턴케인스로 이동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조유민, 김민재, 백승호 등 해외파는 먼저 영국 밀턴케인스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해 국내파를 맞이했다.

    발목 부상 이슈가 있었던 이강인은 웃는 얼굴로 동료들을 맞이했고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는 서툰 한국어로 인사를 건넸다. 홍명보 감독 역시 이동으로 지친 선수들을 향해 농담을 건넸다. 덴마크 미트윌란에서 뛰는 조규성과 이한범이 화려한 평상복 차림으로 가장 늦게 모습을 드러냈다.

    밀턴케인스 MK돈스 훈련장에서 치른 첫 전술 훈련은 '스리백'으로 시작했다. 김태현, 조유민, 김민재가 가장 뒤를 지켰고 엄지성이 왼쪽 윙백, 설영우가 오른쪽 윙백에 자리했다. 전방 원톱에는 튀르키예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오현규가 섰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 [사진=KFA] 2026.01.16 psoq1337@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 등 주축 다수는 회복에 초점을 맞추며 전술 훈련보다는 몸을 풀었다. 완전한 베스트 라인업은 아니었지만 월드컵 전 마지막 A매치 주간을 스리백 점검으로 시작했다. 홍 감독이 이번 2연전에서 '실험' 대신 '최상의 카드'를 꺼내들겠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스리백은 사실상 월드컵 본선에서 고려할 플랜 A에 가깝다.

    중앙 미드필더의 축인 황인범은 소속팀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가 돌아가며 이번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황인범의 공백은 홍현석이 메운다.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미드필더로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빈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가장 먼저 시선이 향하는 이름은 오현규다. 베식타시에 합류한 뒤 공식전 8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튀르키예 리그를 흔들고 있다. 그동안 대표팀에선 조커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폼과 스리백 전술을 감안하면 이번 2연전에서 선발로 중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 영국 밀턴케인스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먼저 격돌한 뒤,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전 3시 45분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오스트리아를 만난다. 이번 3월 유럽 원정 2연전은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A매치 기간으로 사실상 '최종 모의고사'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2연전을 두고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팀 자신감 측면에서 무엇보다 승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soq1337@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