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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6 (목)

    [SC리뷰] 김정현=김동준이었다..박민영, 전 남친 집착→피칠갑 파국 엔딩 '충격'('세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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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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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민영을 향한 김정현의 지독한 집착이 피로 물든 파국으로 끝이 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이영 극본, 김철규 연출) 8회에서는 백준범(김정현)이 한설아(박민영)의 옛 연인 이수호(김동준)라는 사실이 드러남과 동시에 백준범의 잘못된 사랑이 끔찍한 파멸을 맞이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설아는 자신의 옛 연인들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의심되는 CEO 백준범과 독대를 통해 그가 전 남자친구인 이수호와 절친 관계임을 확인했다. 절친의 복수를 이유로 자신에게 접근했는지 묻자 백준범은 호기심에서 비롯된 호감임을 밝혔지만, 한설아는 백준범의 말속에 다른 진심이 있으리라 여겼다.

    특히 한설아는 백준범의 의도가 단순히 복수를 위함이라고 하기에는 그 방법이 극단적이라고 생각했다. 타깃인 자신 외에 돈독한 관계로 지냈던 구호단체 팀장까지 살해할 계획을 꾸릴 필요는 없기 때문. 한설아의 말을 들은 차우석(위하준)은 이수호와 백준범 사이에 일반적인 관계 이상의 무언가 있으리라 판단했고 두 사람의 DNA 정보를 분석하기로 했다.

    한설아와 차우석은 VIP 프리뷰 전시장에서 다시 만난 백준범의 DNA를 얻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다. 그러던 중 샴페인을 한 모금 마신 백준범이 갑작스레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한설아가 응급처치를 하면서 사용한 주사기를 손에 넣은 차우석은 곧바로 혈액 분석을 의뢰하러 떠났다.

    같은 시각 한설아는 백준범에게 일어난 알러지 반응부터 본능적으로 실행한 응급처치, 그리고 백준범에게서 들었던 이수호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백준범이 실은 이수호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에 이르렀다. 이에 한설아는 백준범을 찾아가 "나한테 진짜로 하고 싶은 말, 있지 않아요?"라며 운을 뗐고 백준범은 기다렸다는 듯 한설아를 둘만의 은밀한 공간으로 데려갔다.

    백준범에게 이끌려 낯선 장소에 도착한 한설아는 숲속에 놓인 이층집과 마당, 자작나무와 그네 등 풍경을 보며 오래전 이수호와 나눴던 대화 내용을 떠올렸다. 그제서야 백준범과 이수호가 동일인물임을 확신한 한설아는 백준범을 향해 "수호야"라고 부르고 말았다.

    이름을 듣고 돌아선 백준범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옅은 미소를 지었고 그에게서 이수호의 얼굴을 겹쳐 본 한설아는 패닉에 휩싸였다. 한설아를 갖겠다는 비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자신마저 포기한 채 사랑을 강요하던 백준범의 광기가 폭발했고 끝내 위태롭고 격렬한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같은 시각 백준범과 이수호의 DNA가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한 차우석은 백준범의 집에 발을 들였다가 한설아의 모든 것이 적힌 칠판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명백한 스토킹의 흔적을 본 차우석은 서둘러 경찰을 불렀고 경찰들 역시 위기 상황임을 깨닫고 함께 한설아와 백준범을 찾아 나섰다.

    한설아와 백준범이 있는 곳에 도착한 차우석이 목격한 건 피투성이로 쓰러진 백준범과 그 옆에 서 있던 한설아였다. 얼굴에 피를 묻힌 채 공황 상태에 빠져 있던 한설아는 차우석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과연 한설아와 백준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그 내막이 궁금해지고 있다.

    이날 방송된 '세이렌' 8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4%, 최고 5.1%를 기록했으며 전국 기준과 수도권 기준 모두 8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사수했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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