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무대로 컴백한 방탄소년단(BTS)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최근 BTS의 컴백 공연 이후 지나치게 하락했다는 증권가 평가가 나오면서 25일 장 초반 오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44% 상승한 30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하이브 주가는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공연 이후 크게 내렸다.
공연 직후 거래일인 지난 23일에는 종가 기준 15.55%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하락세가 과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 향후 1년 3개월에 걸친 스타디움 360도 공연의 매진 행렬로 티켓 가격 30만원에 500만 명만 가정해도 투어 매출만 최소 1조5천억원이 예상되는데, 광화문 야외 '무료' 공연 관객 수에 대한 논란으로 하루에만 15%의 하락이 발생한 것은 황당하고 당황스럽다"고 짚었다.
그는 "월드 투어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 수준의 셀온(sell-on·호재 속 주가 하락)이 발생했기에 당연히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지현 신영증권[001720] 연구원도 "현재 수준의 PER(주가수익비율)은 29배 수준"이라며 이는 "2022년 BTS의 군 입대와 뉴진스의 전속 계약 해지 분쟁이 발생한 당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BTS의 이번 투어는 현재까지 발표된 82회로 추가 공지 예정"이라며 "평균 티켓 가격이 250달러 수준으로 상승할 경우 공연당 수익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와 비슷한 수준까지 증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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