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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5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홍명보 “손흥민, 자기 역할 누구보다 잘 알아…걱정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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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밝게 웃으며 훈련하는 손흥민 -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팀동료들과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6.3.25 밀턴킨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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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길어진 골 침묵에도 변함없는 믿음을 강조했다.

    오는 28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에 나서는 홍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근교 밀턴킨스에서 처음 진행한 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는 (손흥민이) 충분히 다 알고 있다. 본인의 장점이 나올 타이밍을 우리가 적절하게 판단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라면서 “다만, 컨디션적으로는 감기 기운이 조금 있는데 그 부분이 조금 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당일 손흥민의 컨디션에 맞춰 선발 출전 여부나 교체 투입 시점 등을 판단하겠다는 계획이다.

    홍 감독은 손흥민이 최근 소속 리그에서 8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친 점에 대해서는 “그동안 해온 시간과 역할이 있기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신뢰를 보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을 최전방에서 공격 2선으로 내리는 ‘플랜 B’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스트라이커나 왼쪽 윙포워드를 봤는데, 지금은 오현규(베식타시)나 조규성(미트윌란)이 좋기 때문에 윙포워드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대표팀 소집 직전 소속팀에서 다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 글라트바흐)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감독은 “옌스는 (발에) 통증이 많고 부어있는 상태지만, 인대 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2~3일 정도 회복하고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이 안 되면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에는 나갈 수 있게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은 생각보다 큰 부상은 아니다. 무리시킬 필요는 없지만, 내일까지 회복시켜서 언제 출전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훈련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스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2026.3.25 밀턴킨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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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감독은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의 최종 모의고사 격인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손흥민 대신 최근 물오른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는 오현규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조유민(샤르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중앙 수비라인을 구축하는 ‘스리백’ 전술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왼쪽 윙백에는 엄지성(스완지시티), 오른쪽 윙백에는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배치했다.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마치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4월 1일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월드컵 개막 전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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