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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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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후임 주장' 맞아? 2029년까지 재계약했는데 알고 보니…"특별 조항 넣었어, 비장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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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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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재계약을 맺었으나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존재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로메로는 지난 여름 토트넘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 조항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벨그라노, 제노아, 아탈란타 등을 거쳐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2023-24시즌부턴 부주장으로 활약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메로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차기 행선지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거론됐다. 로메로 역시 "솔직히 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라며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고 싶지만,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모든 것에 열려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로메로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205억 원)를 요구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부담하기엔 큰 금액이었다.

    결국 로메로는 토트넘에 잔류했다. 토트넘을 이끌었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에게 손흥민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맡겼다. 그러나 로메로의 활약이 좋지 않다. 이미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차례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사이 토트넘은 강등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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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카'에 따르면 로메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도 있다. 매체는 "로메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서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라며 "재계약에도 불구하고 로메로는 비장의 카드를 남겨뒀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자신을 7,000만 유로(약 1,217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는 걸 인지한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위해 6,000만 유로(약 1,043억 원)로 설정된 특별 조항을 계약에 넣었다. 여전히 높은 금액이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선택지를 가지게 하려는 그의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더했다.

    이어서 "로메로는 스페인 라리가에 합류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만큼 이 세부 조항이 두 거대 구단(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에 적용되도록 했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도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왔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여부가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매체는 "많은 변수가 작용할 수도 있다. 토트넘이 강등된다면 로메로의 이적 문을 완전히 열어줄 수 있다"라며 "또 다른 변수는 월드컵이다. 로메로의 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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