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7 (금)

    [fn★현장] ‘더 시즌즈’ 마이크 잡은 성시경, 이번에도 ‘긴 호흡’으로 스며들까(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꾸준함의 대명사 성시경이 ‘더 시즌즈’의 새 주인으로 나선다. 음악이라는 본업을 넘어 예능과 유튜브까지 섭렵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온 그가 ‘더 시즌즈’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교감할지 기대를 모은다.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아트홀에서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하 ‘더 시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MC 성시경, 밴드 마스터 정동환, 정미영 PD, 손자연 PD가 참석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MC 방식을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십센치까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MC를 맡아왔다.

    이날 성시경은 “영광이다. 요즘 음악 방송이 많이 없는데 ‘더 시즌즈’는 그 명맥을 이어가는 방송이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솔직히 매주 녹화라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제작진의 ‘삼고초려’에 이게 인연인가 싶어 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엔 음악 방송 MC가 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고, 지금은 오히려 부담스러운 시점에 기회가 찾아왔다”며 “26년 차 가수로서 선후배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자연 PD는 성시경을 “26년 차임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아티스트”라 칭하며 “인디 뮤지션부터 가요계 거장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MC”라고 극찬했다. 정미영 PD 역시 성시경의 대표곡 ‘두 사람’에서 착안한 특별 코너를 예고하며 “‘듀엣 장인’ 성시경이 매회 출연자들과 선보일 새로운 하모니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실제로 방청 신청이 폭주하며 객석이 매회 빈틈없이 채워지고 있어 향후 공연 규모의 확장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상황이다.

    타이틀 공개 직후 쏟아진 뜨거운 관심은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을 잇는 KBS 음악 프로그램 특유의 상징성과 무게감이 반영된 결과다. 성시경은 “내용만큼은 진지하고 단단하게 채우겠다”며 제작진과 밴드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에 ‘더 시즌즈’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한, 가장 ‘음악다운’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끝으로 성시경은 “시작에 신중한 편이지만 일단 시작하면 정말 열심히 한다. 저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며 속내를 밝혔다. 이어 “이미 시작된 만큼 프로그램의 명맥에 누가 되지 않도록,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음악과 동료 뮤지션들을 향한 성시경의 진정성이 ‘더 시즌즈’ 무대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까. 다채로운 아티스트들과의 만남으로 채워질 이번 여정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준비를 마친 가운데 ‘고막 남친’ 성시경이 보여줄 새로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27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사진=KBS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