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1·세계랭킹 58위)이 세계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20·독일)를 잡고 ‘호주 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3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 2 승리를 거뒀다.
한 세트를 내주고 다시 가져오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정현은 4세트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즈베레프를 5세트에서 무너뜨렸다.
앞서 도박사들은 즈베레프의 승을 더 높게 점쳤지만 예측은 보란 듯이 빗나갔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우리나라 메이저대회 최고성적(2007년 US오픈 이형택 16강)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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