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 경기에서 정현이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경기를 펼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
한국 남자 테니스의 '희망' 정현(22·58위)이 22일(현지시간)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에 진출하면서 약 4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정현은 이날 호주 멜버른 소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세계 최정상급의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14위)에 세트스코어 3-0(7-6[4], 7-5, 7-6[3])으로 승리를 따냈다.
호주오픈은 총상금이 5500만호주달러(약 463억원)이며 단식 8강 진출자에게는 44만 호주달러(약 3억8000만원)가 주어진다. 4강은 88만호주달러(약 7억5600만원), 준우승시 200만호주달러(약 17억1800만원), 우승은 400만호주달러(약 34억3500만원)를 지급 받는다.
정현은 대회 남자복식에도 16강에 올랐기 때문에 4만9000호주달러(약 4200만원)를 별도로 받는다. 정현이 복식 파트너인 라두 알보트(몰도바)와 상금을 절반씩 나눠 가지면 2100만원 가량을 지급 받게 돼 총 4억원 가량의 상금을 받는 게 확정적이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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