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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 선수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세계랭킹 58위인 정현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8일째 남자단식 16강 전에서 현재 세계 14위이자 메이저대회 12회 우승에 빛나는 강호 노바크 조코비치를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정현은 1981년 US오픈 여자단식 이덕희,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남자단식의 이형택이 기록한 한국 선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 16강을 뛰어넘었습니다.
8강에서 정현은 세계 97위인 미국의 테니스 샌드그렌과 준결승행 티켓을 다툽니다.
정현은 2016년 이 대회 1회전에서 당시 세계 1위였던 조코비치에게 세트스코어 3대 0 완패를 당했지만 불과 2년 만에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 남자단식 8강은 정현-샌드그렌, 로저 페더러와 토마시 베르디흐, 라파엘 나달과 마린 칠리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카일 에드먼드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상금 44만 호주달러, 우리 돈 약 3억 7천만 원을 확보한 정현이 준준결승에서 샌드그렌을 물리치면 4강에서는 페더러-베르디흐 경기에서 이긴 선수를 상대합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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