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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2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3-0으로 꺾은 정현이 승리 소감으로 "아직 안 끝났으니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이후 장내 인터뷰에 나선 정현은 한참 영어로 이야기하다가 한국어로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정현은 "일단 한국에서 실시간으로 보고 계신 팬분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안 끝났으니까 남자단식 8강이 열리는 수요일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 부탁한다"고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호주오픈 메인코트인 로드 레이버 아레나를 가득 채운 팬들은 대부분 정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그의 자신 넘치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냈습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정현은 '2년 전 호주오픈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0-3으로 패한 걸 설욕한 기분이 어떠냐'는 장내 아나운서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 그저 기쁘다"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정현은 "그랜드슬램 경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 잠을 많이 자고 이틀 뒤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욱 기자 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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