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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이 한국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출신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0(7-6<7-4>, 7-5, 7-6<7-3>)으로 꺾었다.
조코바치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세계랭킹 1위를 기록, 호주오픈에서만 6차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상대다. 2016년 호주오픈 1회전에서 조코비치와 만나 0-3 완패를 당했던 정현은 2년 만에 화끈한 설욕전을 펼쳤다.
메이저대회 8강 진출은 한국 테니스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전 최고 성적은 이덕희(은퇴)가 기록한 1981년 US오픈 16강, 이형택(은퇴)이 기록한 2000년·2007년 US오픈 16강 진출이었다.
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o words. Thanks you!(말이 필요없다. 고맙다)"라며 "아직 안 끝난 거 아시죠? 미스터충 계속 갑니다"라는 글을 올려 8강 진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현은 24일 8강에서 텐니스 샌드그렌(미국)을 상대한다.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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