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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노박 조코비치(14위, 세르비아)를 넘은 정현(58위, 삼성증권 후원)이 4강을 바라본다. 그 전에 8강에서 꺾어야 할 상대는 테니스 샌드그렌(97위, 미국)이다.
정현은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조코비치를 3-0(7-6<4> 7-5 7-6<3>)으로 꺾었다. 첫 메이저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한 정현은 24일 샌드그렌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호주오픈에서 정현은 그야말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3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 독일)을 3-2로 제압한데 이어 4회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였던 조코비치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샌드그렌 역시 정현만큼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샌드그렌은 2회전에서 스탄 바브링카(8위, 스위스)를 3-0으로 꺾은데 이어 4회전에서 도미니크 팀(5위, 오스트리아)를 3-2로 제압했다. 샌드그렌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처음 기록했을 만큼 무명이었고, 따라서 이번 대회의 이변으로 꼽힌다.
정현은 지난 9일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ASB클래식에서 샌드그렌과 격돌한 바 있다. 당시 정현은 2-1(6-3 5-7 6-3)로 승리했다. 이들의 경기는 24일 열리며, 정확한 경기 시간은 23일 오후에 공개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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