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의 호주오픈 8강전 경기가 열린 가운데 테니스 규칙 중 '타이 브레이크'가 대중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24일 오전 11시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8강전 정현(세계랭킹 58위)과 테니스 샌드그렌(미국, 97위)의 경기가 열렸다.
'타이 브레이크(tie break)'란 테니스 경기에서 반복되는 게임 듀스로 경기가 지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는 1970년 US오픈 테니스대회부터 적용된 일종의 서든데스 제도로, 그 전까지 테니스 경기에선 무조건 2게임 이상 차이가 돼야 승리가 가능했다.
게임스코어가 5-5가 되면 게임듀스가 되는데 국제테니스연맹(ITF,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 경기규칙에 따라 먼저 게임스코어 7점을 따야 승리할 수 있다.
단, 게임스코어 6-6 즉 타이브레이크가 되면 기존 게임 방식과 달리 1점 단위로 포인트가 계산되며 7점을 먼저 따낸 선수가 승리하지만 6-6이 됐을 땐 이 역시 듀스가 적용돼 2점이상 벌려야 해당 세트를 따낼 수 있다
이번 대회 네 번의 타이브레이크에서 모두 승리한 정현은 이날 경기 두 번째 세트 타이 브레이크에서도 승리를 따내 타이 브레이크 승률 100%를 기록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JTBC3 FOX Sport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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