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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정현, 에브덴과 마이애미오픈 2회전 격돌...24일 정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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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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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정현의 마이애미오픈 2회전 상대가 세계랭킹 76위 매튜 에브덴으로 결정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림 ATP투어 1000시리즈 마이애미오픈에서 19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의 2회전 상대는 질 시몽(72위·프랑스)를 2-1(6-3 6-7(2) 7-5)로 물리친 매슈 에브덴(76위·호주)로 결정됐다.

정현과 에브덴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30세인 에브덴은 2006년 프로에 데뷔했다. 오른손잡이인 에브덴은 양손백핸드를 구사하고 강력한 포핸드를 무기로 삼고있지만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은 없다. 챌린저 8회와 퓨처스 6회 우승이 전부다. 개인 최고 랭킹은 2012년 10월에 기록한 61위다.

최근 정현은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4강에 오르며 세계를 놀라게 했고 이후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정현인 만큼, 방심하지 않는다면 에브덴은 그리 어렵지 않은 상대가 될 전망이다.

정현과 에브덴의 경기는 24일(한국시간) 정오로 예정돼 있다.

sports@xportns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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