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9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50만1천345유로)에서 4번 시드를 받았다.
정현은 30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 단식 본선에서 4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16강에 곧바로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른 정현은 2회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95위·카자흐스탄)-마티아스 바칭거(164위·독일)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정현은 발목 부상으로 23일 막을 올린 ATP 투어 바르셀로나 오픈에는 불참했다.
클레이코트 대회인 BMW오픈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가 톱 시드를 받았고,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5위·스페인)이 2번 시드에 배정됐다.
3번 시드는 디에고 슈바르츠만(17위·아르헨티나)이다.
정현이 8강에 오르면 가엘 몽피스(41위·프랑스)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
만일 4강까지 가면 톱 시드인 즈베레프를 상대할 수 있는 대진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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