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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세계랭킹 22위)이 부상 복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정현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 시리즈 BMW 오픈 단식 16강전에서 마티아스 바힝어(독일, 163위)에 2-0(6-1 6-1)으로 승리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데 이어, 16강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정현은 8강에 안착했다.
정현은 지난주 바르셀로나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기권 결정을 내렸다. 바르셀로나 오픈에서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하면서 세계랭킹도 22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정현은 복귀전에서 바힝어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떨쳐냈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정현은 1세트 초반 바힝어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2-1에서 내리 네 게임을 따내며 6-1로 첫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정현은 2세트에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6-1로 승리,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정현은 16강에서 마틴 클리잔(슬로바키아, 122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지난해 클리잔과 이 대회에서 맞붙어 2-1(6-4 3-6 6-2)로 승리한 경험이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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