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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30)이 필요할 때 한 방으로 두산의 연승을 이끌었다.
김재환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6차전에 지명-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8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5리 20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김재환은 6월 치른 6경기에서 타율 4할7리 8홈런 15타점으로 4번타자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특히 6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면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NC와의 주말 3연전. 김재환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뽐냈다. 필요할 때 결정적인 한 방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3회초 NC가 선취점을 낸 가운데, 두산은 NC 선발 투수 이재학의 호투에 막혀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4회말 선두타자 박건우가 출루하면서 김재환에게 돌아왔다. 김재환은 이재학의 2구 째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쳤고, 배트 중심에 맞은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어갔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 김재환의 시즌 21호 홈런이자 7경기 연속 홈런포였다.
김재환은 3-1로 앞선 8회말 1사 3루 상황에서도 적시타를 날리면서 해결사 역할을 완벽하게 했다.
김재환의 홈런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두산은 선발 후랭코프가 6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리드를 지켰고,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강률과 박치국이 무실점으로 남은 3이닝을 막아내면서 이날 승리를 지켰다.
두산은 3연승과 함께 시즌 40승 째에 선착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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