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고 장자연 사건

故장자연 동료, 9년 만 입 열었다 “성실히 조사 임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故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가 9년 만에 언론에 나왔다.

지난 28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서는 故 장자연 성폭력 사건의 목격자로 당시 검찰에 관련 내용을 진술했던 동료 배우 윤모 씨의 인터뷰가 담겼다.

윤모 씨는 故 장자연과 함께 소속사 대표 김모 씨로부터 여러 차례 술접대 자리를 강요 받았다고 주장하며, 검찰 조사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드라마나 영화에서 퇴출되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고도 이야기했다.

故 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 성접대를 폭로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당시 수사로는 2명만 재판에 넘겨졌고, 올해 들어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권고로 재수사에 착수한 상황이다.

윤모 씨는 '뉴스룸'을 통해 "(故 장자연) 언니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못했다는 것이 죄책감처럼 다가왔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