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고 장자연 사건

2009년 ‘장자연 사건’ 보도 과정에 어떤 한계가 있었는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 J>가 이번 주에는 2009년 당시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긴 ‘장자연 사건’을 되짚어본다.

연예계 관계자와 기업인, 그리고 언론사 사주 등에게 술 접대와 성상납을 강요받았다는 내용의 자필 문건을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고 장자연 씨. 이후 검경은 문건을 통해 접대를 받은 것으로 거론된 인사들에 대해 넉 달간 수사를 진행했지만, 증거부족 등의 이유로 대부분 ‘혐의 없음’ 처분을 내린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18년 4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3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장자연 사건’의 진실 규명을 요구했고,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재조사를 검토하면서 9년 만에 다시 한 번 우리 사회의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저널리즘 토크쇼 J>는 국내 굴지의 언론사 사주가 얽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장자연 리스트’ 사건 당시, 우리 언론들이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다뤘는지, 그리고 사건을 보도하는 과정에 어떤 한계가 있었는지, ‘장자연 문건’을 최초로 보도한 KBS 취재기자와 함께 되짚어본다.

또한 이번 주 방송에서는 국내 미디어 환경을 날카롭게 바라보는 정준희 중앙대 교수, 팟캐스트 진행자 최욱과 더불어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인 알베르토 몬디가 특별출연해 예리한 분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방송 이후, 안팎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신개념 미디어비평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 J>는 이번 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