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2시 경기 예정
정현(세계랭킹 25위)과 세계 랭킹 3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 기상 악화로 인해 하루 순연됐다.
정현은 1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에서 델 포트로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총상금 566만9360 달러) 2회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앞서 열린 경기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린 데다 밤에 내린 비까지 겹쳐 17일 오전 2시로 미뤄졌다. 17일 0시에 시작하는 여자부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57위·프랑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정현이 델 포트로를 꺾을 경우 닉 키리오스(18위·호주)와 3회전에서 만난다.
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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