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하는 손흥민 |
(고양=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주장으로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던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26·토트넘)이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국가대표팀 첫 경기에 '캡틴' 완장을 찬다.
파울루 벤투 신임 대표팀 감독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베스트 11 중 손흥민을 주장으로 낙점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포함해 최근 국가대표팀의 주장은 기성용(29·뉴캐슬)이 맡아왔다.
손흥민이 A대표팀 주장으로 나선 건 두 차례 있었는데, 올해 5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과 6월 월드컵 독일과의 조별리그 3차전이다. 두 경기는 모두 기성용이 뛰지 않아 손흥민이 임시 주장을 맡은 것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기성용이 함께 선발로 이름을 올렸음에도 벤투 감독은 자신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에서 손흥민을 주장으로 내세워 '캡틴 손'의 시대를 암시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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