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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한국-코스타리카] 곤잘레스 감독 대행 "승리 거둔 한국과 벤투 감독에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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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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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양, 이덕행 기자] 로날드 곤잘레스 감독 대행이 승리를 거둔 한국에 축하를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공격을 몰아붙였다. 손흥민과 남태희, 지동원 등 한국 공격수 들은 측면에서 패스와 드리블 돌파를 통해 코스타리카의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전후반 한 골씩 뽑아내며 취임하는 벤투 감독에게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로날드 곤잘레스 감독 대행은 "한국과 벤투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오늘 한국은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경기의 강도나 템포를 따라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손발을 맞출 시간이 사흘 밖에 없었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역량을 확인하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곤잘레스 감독 대행과의 일문일답

-월드컵때의 한국 대표팀과 오늘 경기를 비교 한다면.

▲한국은 확고한 한국 만의 스타일이 있다. 빠른 스피드와 좋은 피지컬, 공격에서의 강점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개별 선수의 능력도 좋다. 러시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오늘 경기도 한국의 스타일이 잘 나왔다. 오늘 보여준 한국의 경기력이 놀랍지 않다.

-오늘 어떤 부분에서 한국을 막기 어려웠다고 생각하는지.

▲오늘 한국은 굉장히 다이나믹하고 강렬했다. 한국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고 템포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것을 막기위해 간격을 좁혀 한국의 강점을 무너뜨리려했다. 한 골은 PK였고 한 골은 막을 수 있는데 막지 못했다. 남태희의 개인적인 능력에 의해 실점한 것이 아쉽다.

-어제 한국의 핵심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는데 직접 경기를 해본 소감은.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이 중요한 선수였다. 전체적으로 9번(지동원)과 6번(16번 기성용)이 기술적으로 좋고 인상적이었다. 오늘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펼쳤는데 다음에 팀이 리빌딩 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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