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리뷰] '이스코 동점골' 레알 마드리드, 빌바오와 1-1 무승부...4연승 실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이스코의 동점골에 힘입어 아틀레틱 빌바오에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펼쳐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8-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에 그친 레알은 앞선 경기에서 4연승에 성공한 바르셀로나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선발 라인업] 'BBA 가동' 레알 마드리드, 쿠르투아 선발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홈 팀 빌바오는 4-2-3-1로 나섰다. 시몬이 골문을 지켰고, 마르코스, 예라이, 마르티네즈, 베르치체가 4백에 섰다. 베낫, 가르시아가 중원에 자리했고, 수세타, 가르시아, 무니아인이 2선에 포진했다. 원톱은 윌리엄스였다.

레알의 골문은 쿠르투아가 다시 한 번 지켰다. 4백은 카르바할, 바란, 라모스, 마르셀루가 섰고, 크로스, 모드리치, 세바요스가 중원에 자리했다. 3톱은 벤제마를 원톱에 두고, 양 날개에 베일과 아센시오가 출격했다.

[전반전] 빌바오의 강한 압박, 무니아인 선제골

전반 2분 만에 레알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 7분, 가르시아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빌바오가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며 선제골의 기회를 노렸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반 32분, 빌바오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슈팅했고, 윌리엄스의 발끝을 떠난 공은 무니아인의 몸에 걸렸다. 이를 무니아인이 골문으로 달려들며 강하게 슈팅. 레알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빌바오는 강하게 레알을 압박했다. 라인을 끌어올린 채 공격을 퍼붓자 레알도 당황한 모습이었다. 추가골은 터지지 않은 채 전반전은 빌바오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교체투입' 이스코, 동점골 성공...레알, 4연승 실패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알은 세바요스 대신 카세미루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15분, 베일이 먼 거리에서 무회전 프리킥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골키퍼 몸 맞고 나온 공을 라모스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16분, 레알은 모드리치를 빼고 이스코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로페테기 감독의 승부수는 적중했다. 베일의 크로스를 이스코가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세를 올린 레알은 역전골의 기회를 엿봤다. 후반 24분, 라모스의 패스를 받은 아센시오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마무리 짓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막판까지 양 팀은 역전골을 위해 사투를 벌였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승점 1점 씩 나눠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4연승에 실패한 레알은 3승 1무로 4승의 바르셀로나의 뒤를 이어 리그 2위에 자리했다.

[경기 결과]

아틀레틱 빌바오(1) : 무니아인(전반 32분)

레알 마드리드(1) : 이스코(후반 18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