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USA 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2-5로 뒤진 9회초 1사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토론토 마무리 켄 자일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시즌 22번째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후속 타자인 말렉스 스미스가 헛스윙 삼진, 토미 팸이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나는 바람에 한 점도 만회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탬파베이는 2-5로 패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67(187타수 50안타)로 유지했다.
타일러 글래스노(탬파베이)와 토마스 패넌(토론토)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 날 경기에서 양 팀 선발투수들은 나란히 제 몫을 다했다.
글래스노는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고, 패넌은 6⅔이닝 2실점 투구로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팸과 헤수스 수크레가 각각 솔로 아치를 그렸지만, 나머지 타선이 침묵했다.
전날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된 최지만은 이날 선수 보호 차원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