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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 발탁' 석현준, 리그앙 9라운드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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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소속팀 랭스는 님과 공방 끝에 0-0 무승부

연합뉴스

프랑스 리그앙 랭스의 공격수 석현준
[랭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공격수 석현준(28)이 후반에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소속팀도 득점 없이 비겼다.

석현준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님의 스타드 드 코스티에레스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9라운드인 님 올랭피크와 원정경기에 후반 37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11분 동안 뛰었다.

활약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던 석현준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소속팀 랭스도 공방 끝에 님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석현준은 지루와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7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파블로 차바리아를 대신해 기용됐다.

하지만 몇 차례 활발한 공격 시도에도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랭스는 시즌 2승 4무 3패(승점 10)를 기록해 20개 팀 가운데 16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후 트루아에서 6골을 넣은 후 8월 9일 랭스와 4년 계약하며 둥지를 옮긴 석현준은 5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다가 지난달 30일 보르도와 8라운드에서 처음 선발로 출전했다.

'벤투호 2기' 대표팀에 승선한 석현준은 귀국해 8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시작하는 한국 대표팀 소집에 참가한다.

석현준은 '벤투호'에서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함부르크)과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벌인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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