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유망주 이승우와 김정민 그리고 축구계를 떠난 것으로 보이는 서정현이 화제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2014년부터 10대 선수 중 미래가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선정해 오고 있다. 당시 가디언은 ""매년 세계 곳곳에서 활약 중인 최고의 유망주들을 선정해 5년간 그들의 성장세를 지켜보자는 게 우리의 취지"라고 설명하며 유망주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국 선수로는 2014년에는 서정현, 2015년에는 이승우, 2016년에는 김정민이 선정됐다.

가디언은 최근 이들의 근황을 소개하며 가장 먼저 이 명단에 포함된 한국 선수 서정현에 대해 "2015년 10월까지 아시아 최고의 신예로 꼽혔고, 2017년까지 포항 유소년 팀에서 활약했으나 지금은 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승우에 대해서는 "지금 이탈리아에서 소속팀 베로나 선수로 활약 중이며 한국 대표팀 선수로 월드컵까지 출전했다"며, "최근에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까지 받으며 올 여름을 훌륭하게 장식했다"고 설명했다.

김정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언급했다. 가디언은 "오스트리아 명문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한 후 하부 리그에 속한 위성 구단 리퍼링에 합류해 활약 중"이라고 전했다.

이승우와 김정민은 꾸준히 프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서정현은 현재 축구계에서 활동하지 않고 있다. 서정현은 포항 유망주 출신으로 황희찬과 함께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