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우루과이 타바레스 감독, "한국은 앞으로 더 성장할 팀" '벤투 극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우충원 기자] "한국은 앞으로 더 성장할 팀".

우루과이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경기서 1-2로 패했다. 그동안 한국을 상대로 6승 1무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하고 있던 우루과이는 불명예스런 첫 패배를 기록했다.

우루과이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은 경기 후 "좋은 경기였다. 경기 시작부터 부담이 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반에 균형을 맞췄다. 반면 후반서는 실수가 나왔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라이벌전이었다. 좋은 경기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 다음은 타바레스 감독 일문일답

- 오늘 경기를 펼친 한국의 특징은 무엇이었나.
▲ 월드컵에 비해 훨씬 성장한 것 같다. 우리로서는 12시간의 시차와 먼 비행시간으로 인해 부담이 컸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한국은 정말 성장한 것 같다. 손흥민은 톱 클래스 선수인 것을 증명했고 한국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 한국 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은 어떻게 평가하나.
▲ 벤투 감독과는 한 시즌 같이 있었다. 높은 수준의 선수였다. 감독으로 한 단계 나아가는 것 같다. 중국을 거쳐 한국을 맡고 있다. 좋은 길을 걸어 간다면 세계적 명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감독이 될 것으로 믿는다.

- 현재 팀 상황에 대해서는.
▲ 우리는 세대교체를 펼치고 있다. 예전의 상황과는 다르다. 월드컵을 끝낸 상황이다. 카타르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다. 세대 교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오늘 경기가 끝이 아니고 일본과 경기도 집중해야 한다.

- 한국이 후반서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는데.
▲ 처음에는 비슷한 경기를 펼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이 훨씬 좋았다.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어려웠지만 반격에 성공했다. 골대를 때리는 등 좋은 경기를 위해 노력했다. 전술 변화로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운이 따르지 않았다. 아쉽기는 하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박준형 기자 soul1014@so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