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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우사인 볼트, 드디어 유럽 러브콜 받았다…몰타 1부 발레타가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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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우사인 볼트가 12일 친선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번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출처 |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단거리의 ‘살아있는 전설’ 우사인 볼트(32·자메이카)가 실제 프로 축구 선수로 거듭날 것인가.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 호주 매체 ‘ABC’ 등은 16일(한국시간) ‘볼트가 유럽 클럽에서 제안받았다’며 ‘몰타의 축구 클럽 발레타로 1년 내에 볼트 영입을 희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레타는 몰타 프리미어리그에서 여러 번 우승을 차지한 명문 클럽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레타는 볼트에게 2년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레타의 가스톤 사장은 “(육상계) 챔피언을 언제든지 환영한다. 불가능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발레타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한 기업에 인수됐다고 한다.

2008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 런던, 2016 리우 대회에서 100m 3연패를 달성한 그는 현역 은퇴 이후 축구 선수로 삶을 꿈꿔왔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테스트를 받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 마침내 지난 여름 호주 A리그 센트럴코스트의 연습생 신분으로 참가했고, 지난 12일 맥아더 사우스 웨스트와 연습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주목받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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