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정유미가 기현상을 마주했다.

24일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에는 심각한 복부 출혈을 일으키며 남부 카톨릭 병원으로 실려온 김우주가 숨을 거둔 뒤 다시 호흡이 돌아오는 기현상이 그려졌다.


함은호(정유미 분)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복부 출혈을 일으키며 들어온 아이의 수술을 강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자칫 결과가 나쁠 경우 함은호가 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이는 함은호의 응급조치에도 불구하고 숨을 거뒀다. 이 사이 아이의 엄마가 응급실에 도착해 있었고, 하는 수 없이 함은호가 나가 상황을 설명해야 했다. 그러나 이때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간호사가 달려와 아이의 심전도 그래프가 다시 움직인다고 알린 것. 알고보니 아이는 총리의 손자인 김우주였다. 그러나 함은호는 보호자 동의도 없이 수술을 한 것에 대해 문책을 당해야 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기적이 아니냐며 함은호에 대한 칭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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