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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운명과 분노' 이민정X이기우, 비밀스러운 공조 관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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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운명과 분노’ 이민정과 이기우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포착됐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강철웅, 연출 정동윤) 제작진은 자신의 복수를 위해 이민정(구해라 역)에게 주상욱(태인준 역)을 유혹하라고 제안하는 이기우(진태오 역)와 그 유혹을 애써 뿌리치는 이민정(구해라 역)의 모습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과 두 번째 사진을 통해 이기우(진태오 역)가 이민정(구해라 역)에게 어떤 제안을 했고, 이민정이 이를 외면하면서 도망치듯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임을 추측할 수 있다. 손을 내밀며 ‘파트너가 되자’고 제안하는 이기우와 당황한 듯 도망치는 이민정(구해라 역).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여유롭게 이를 바라보는 이기우(진태오 역)는 결국 이민정이 자신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이민정의 표정에서는 고통이 느껴진다. 사랑하는 척을 하라는 이상한 제안을 하는 남자. 그러나 그 제안은 달콤하다. 수치스럽지만 흔들린다.

제작진은 “진태오는 자신을 버린 여자, 차수현에 대한 복수심에 가득 차 있고 구해라는 이 암울한 환경에서 돌파하고 싶어한다. 이기우가 얼마나 설득력 있는 진태오를 만들어낼지, 이민정이 어떻게 감정선을 풀어나갈지, 두 배우의 연기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SBS‘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내달 1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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