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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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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 강타' 퍼부은 아가메즈…우리카드,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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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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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우리카드가 5연승을 달리던 선두 대한항공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의 '삼각편대' 가스파리니와 정지석, 곽승석을 막지 못하고 1, 2세트를 내리 내줘 패배 위기에 몰렸습니다.

득점 1위 아가메즈가 역전 드라마에 앞장섰습니다.

아가메즈는 2m 7㎝ 큰 키와 특유의 탄력을 이용한 고공 강타를 퍼부었고, 어려운 볼도 척척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세트 스코어 2대 2,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아가메즈는 마지막 5세트에서도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해 6점을 터뜨리며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38점을 몰아친 아가메즈의 활약을 앞세워 3대 2, 대역전승을 거둔 우리카드는 삼성화재를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2라운드 6전 전승을 노렸던 대한항공은 뼈아픈 역전패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아가메즈/우리카드 : 실수를 줄이고 하나의 팀으로 뭉치기 위해 열심히 훈련했고 모두 가족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부 인삼공사는 최하위 현대건설을 3대 0으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삼공사는 도로공사를 제치고 4위가 됐고, 현대건설은 개막 10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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