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기자단 투표 결과 정지석이 29표 가운데 20표를 획득해 우리카드의 아가메즈(7표)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2라운드 남자부 MVP에 뽑혔다고 밝혔습니다.
팀 동료 곽승석과 더불어 공수를 겸비한 레프트로 평가받는 정지석은 2라운드에서 공격 종합 1위 (공격 성공률 60.42%)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항공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어나이도 29표 가운데 20표를 얻어 GS칼텍스의 알리(6표)를 제치고 라운드 MVP에 선정됐습니다.
어나이는 2라운드 5경기에서 157점을 올려 득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여러 나라의 프로 무대에서 뛴 다른 외국인 공격수와 달리 어나이는 미국에서 대학 졸업 후 한국에서 처음 '취업'한 선수로 V리그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배구연맹은 라운드 MVP에게 상금 100만 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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