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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휴식기 이후 첫 경기…SK 반등 노리고 오리온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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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 SK 선수단/뉴스1 DB.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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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으로 약 2주간 휴식기를 가졌던 남자 프로농구가 6일 재개한다.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서울 SK는 반등을 노리고 고양 오리온은 3연승에 도전한다.

SK는 이날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19 SKT 5GX 프로농구 3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5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5-88로 패하며 5연패 늪에 빠진 SK는 8승10패로 전주 KCC와 공동 6위를 기록 중이다.

SK는 2017-18시즌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 무려 18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2회 연속 리그 제패를 노리고 있지만 팀 상황이 녹록지가 않다. 지난 시즌 말미 부상을 당한 에이스 애런 헤인즈가 제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데다 공수가 흔들리면서 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다.

SK의 이번 시즌 득점은 평균 74.5득점으로 10개 팀 중에 가장 적다. 속공도 5.6개로 7위에 불과하다.

이날 맞대결 상대인 전자랜드와 상대전적은 1승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전자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는 월드컵 예선 휴식기 동안 외국인 선수 오데리언 바셋을 마커스 쏜튼으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든 SK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1

대릴 먼로/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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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종합체육관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원주 DB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10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던 오리온은 에이스 대릴 먼로가 복귀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먼로의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15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17일 안양 KGC전에서 또 한 번 승리를 신고한 오리온은 2연승을 기록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이후 오리온은 1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오리온은 6승12패로 9위, DB는 7승11패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과 DB의 승차는 단 1경기 차.

오리온은 DB와의 상대 전적에서 2패(무승)로 밀리고 있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중위권을 향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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