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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올해의 타자상' 박병호 "내년 목표는 전 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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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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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논현동, 박성윤 기자] "내년 목표는 전 경기 출전이다."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타자상'을 받았다.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2018 프로야구 올해의 상'은 이날 올해의 공로상을 시작으로 올해의 아마추어, 프런트, 코치, 기록, 선행, 성취, 재기, 신인, 감독, 투수, 타자, 선수를 선정했다. 박병호는 두산 베어스 김재환과 양의지를 제치고 올해의 타자가 됐다.

박병호는 이날 앞서 열린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타자상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올 시즌 히어로즈로 복귀한 박병호는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43홈런을 치는 괴력을 보여줬다. 홈런 1위 두산 베어스 김재환과 1개 차이였다. 박병호 시즌 성적은 타율 0.345 43홈런 112타점 OPS 1.175다.
박병호는 "부상 때문에 아쉬움이 남았다. 내년에는 부상 없이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히어로즈가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집중하는 점으로는 "올해 복귀를 하면서 목표를 세운 점은 전 경기 출전이었다. 전반기에 깨졌다. 전 경기 출전하려면 하나부터 열까지 지켜야할 것이 너무 많다. 스스로 많이 더 집중하고 경기에 임했다. 내년에 다시 도전해보겠다"고 밝혔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를 묻자 그는 "가장 크게 달라지는 것은 팀 이름이다. 올 시즌 히어로즈 선수단이 연령이 어렸다. 어린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선배들과 힘을 합치면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이 따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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