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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친정팀 애정 여전한 류현진 “한화 선수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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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논현동) 황석조 기자] 류현진(30·LA 다저스)의 친정팀 사랑은 여전했다.

류현진은 6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 컨벤션센터 두배홀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주최 2018 올해의 상 시상식서 올해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 선수 최초로 꿈의 무대인 월드시리즈에 선발투수로 나서기도 했다.

류현진이 이날 트로피를 받는 순간, 한용덕 한화 감독이 단상 위에 올라 꽃다발을 선물로 선사하는 이색적 장면이 연출됐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전 한화에서 에이스로 활약했고 빅리거 생활을 하며 꾸준히 한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류현진 역시 자신의 수상소감을 전한 뒤 “한화 선수들 너무 고생했다. 좋은 성적을 거둬 저도 마음이 좋았다”며 “가을야구서 아쉽게 지긴 했지만 선수들 정말 고생했고 잘 싸웠다”고 응원을 불어넣었다.

매일경제

류현진(왼쪽)이 6일 올해의 특별상을 수상하자 한용덕 한화 감독이 축하의 꽃다발을 전했다. 사진(서울 논현동)=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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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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