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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박기원 감독 "가스파리니 컨디션 끌어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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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6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공격성공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8. 12. 6 인천 |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인천=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에이스의 부진이 고민이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3-25 25-17 22-25 22-25)로 패했다. 이번 시즌 삼성화재에게 첫 패배를 당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외국인 선수 미차 가스파리니가 40%의 공격성공률에 그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이것 저것 하고 있다. 잘 해결이 되지 않는다. 분석했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있다. 결국엔 그 선수가 뛰어야 한다. 버티게 해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복이 너무 심하다. 시간이 없어서 경기에서 여러 가지를 시도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우리가 범실이 너무 많다. 선수들 컨디션도 별로다.

-가스파리니가 3경기 연속 공격성공률이 40%에 머물고 있다.
이것 저것 하고 있다. 잘 해결이 되지 않는다. 분석했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있다. 결국엔 그 선수가 뛰어야 한다. 버티게 해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복이 너무 심하다. 시간이 없어서 경기에서 여러 가지를 시도해봐야 한다.

-정지석의 컨디션도 떨어져 보인다.
정지석에게 더 큰 것을 바라면 안 된다. 자기 경기력보다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심적 부담도 있다. 체력적인 문제는 아니다. 몇 경기째 자기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3,4세트 집중력이 떨어져 보였다.
경기라는 게 그렇다. 마무리를 했으면 이겼을 텐데 그럴 수도 있다.

-안 풀린 것 치곤 내용이 나쁘지만은 않았다.
지난 시즌 우리가 좋은 결과를 냈다. 믿음, 자신감이 있다. 그래서 버티고 있는 것이다. 크게 문제 삼을 것은 없다. 우리가 매 경기 최고의 컨디션으로 나갈 수 없다. 대비는 해야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문제 삼을 것은 없다. 가스파리니 컨디션이 나쁜 것은 우리도 아는 사실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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