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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컵스 마무리 모로우, 2019년 개막전 출전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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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 마무리 투수 브랜든 모로우(34), 다음 시즌은 조금 늦게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테오 엡스타인 컵스 사장은 7일(한국시간)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모로우의 수술 소식을 전하며 그가 2019년 개막전에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모로우는 지난 11월초 팔꿈치를 청소하는 수술을 받았다. 정확한 회복 시간을 전한 것은 아니지만, 내년 3월말 열리는 개막전 출전은 어렵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모로우는 2019시즌 개막전에 못나올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모로우는 지난 2017년 LA다저스에서 보여준 활약(45경기 평균자책점 2.06)을 바탕으로 2018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2년 2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컵스의 새로운 마무리로 기대를 모았지만, 계약 첫 해 양적으로 부실한 시즌을 보냈다. 35경기에서 30 2/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평균자책점 1.47에 22세이브를 기록했지만, 7월 16일 경기를 끝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부상이 문제였다. 6월 중순 허리 긴장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7월 오른 이두근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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