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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클리블랜드 카라스코, 계약 연장…최장 2023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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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카를로스 카라스코.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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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카를로스 카라스코(31)가 원소속팀과 계약을 연장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7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카라스코와 2023년 옵션이 포함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완' 카라스코는 지난 2015년 클리블랜드와 최대 2020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2015시즌 선발로 자리 잡은 뒤부터는 매년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선발진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카라스코는 올 시즌 17승10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는 등 코리 클루버와 함께 원투펀치로 팀을 이끌었다. 2017년에도 18승(6패)을 올렸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이미 2019시즌 옵션 975만달러, 2020시즌 옵션 1025만달러을 시행했다.

더불어 이번 계약을 통해 카라스코는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연봉 1200만달러를 받는다. 2023년 옵션은 1400만달러이며 바이아웃은 300만달러다.

카라스코는 "클리블랜드의 일원이 돼 기쁘다. 이곳에서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고 기뻐했다.

카라스코가 팀에 대한 애정을 보이면서 잔류 가능성도 높였다.

이번 스토브리브 기간 클리블랜드는 선발 자원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뒀다. 카라스코와 클루버, 트레버 바우어 등이 트레이드 대상자로 거론됐다.

윈터미팅이 임박한 가운데 이번 계약으로 클리블랜드가 클루버, 바우어의 트레이드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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