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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스멀스멀 올라오는 케인, 리그 9호골로 어느덧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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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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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해리 케인(25)이 어느덧 리그 득점 순위 2위까지 올랐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리그 득점 순위에서 케인의 이름은 찾을 수가 없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6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그때 만큼의 위용을 떨치지 못했다.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담이 큰 탓이었다.

하지만 잃어버렸던 득점 감각이 다시 되돌아오고 있는 모양이다. 케인은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스멀스멀 득점왕 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11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한 골을 넣은 케인은 첼시, 아스널,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골맛을 봤다. 같은 기간 토트넘 역시 4승 1패로 상승기류에 올랐다.

리그 9호골을 달성, 아스널의 에머릭 오바메양(10골)에 이어 2위까지 올랐다. 유렵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더하면 최근 7경기 6골이다. 케인 역시 "최근 득점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 내가 딱 좋아하는 시기다"라며 빡빡한 경기 일정 속에서 득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에게 득점왕을 빼앗겼지만, 2015-16, 2016-17시즌 2연속 득점왕에 오른 그야말로 '득점 기계'다. 각각 25골, 29골을 넣으며 뛰어난 득점 능력을 선보였다. 이 페이스를 계속 유지한다면 득점왕 자리도 충분히 넘볼 수 있는 위치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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