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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일구상] '일구대상' 류현진, "20승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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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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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청담동, 이종서 기자] 류현진(다저스)이 일구회에서 선정한 최고의 선수가 됐다.

류현진은 7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샤유홀에서 ‘2018 유디아글로벌 일구상시상식’에서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 자존심을 한껏 세웠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다저스의 선발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켰고, 한국인 선발 투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기도 했다.

류현진은 "이렇게 큰 상을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잘하라는 생각으로 감사하게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6년 생활에 대해서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부상도 많았고, 힘든 시기도 있었다. 그것도 견뎌내니 빨리지나 간 것 같다"고 되돌아본 류현진은 "모든 야구선수라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할 것이다. 항상 해보고 싶은 것이 20승이다. 어렵지만 목표를 잡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선배들에게 류현진은 “나중에 선수 생활을 마치도록 이렇게 좋은 일을 하고 싶다. 야구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자리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청담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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