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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김동엽 합류한 삼성, 장타 갈증 해소할까[ST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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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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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김동엽을 손에 넣었다. 거포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삼성은 김동엽 영입을 통해 장타력을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가 7일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외야수 김동엽(만 28세)을 내주고 넥센 외야수 고종욱(만 29세)을, 넥센은 외야수 고종욱을 내주고 삼성 포수 이지영(만 32세)을, 삼성은 포수 이지영을 내주고 SK 외야수 김동엽을 각각 영입했다.

삼성이 품에 안은 김동엽은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장타자다. 2018 시즌에는 27홈런을 날렸다. 타자 친화적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장점이 극대화 될 수 있는 선수다.

삼성은 2018 시즌 다린 러프(32개)와 강민호(22개), 구자욱(20개), 이원석920개)이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여전히 전체적인 팀의 장타력에는 물음표가 붙어 있었다. 타자 친화적 구장의 장점을 온전히 살리기에 아쉬운 선수 구성이었다.

약점을 파악한 삼성은 이번 김동엽 영입으로 장타 능력을 갖춘 즉시 전력감 타자를 확보하며 타선 보강에 성공한 모양새다. 김동엽이 지난 2년간 보여준 장타력을 삼성에서도 선보이며 삼성의 장타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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