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정우영. (사진=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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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19, 바이에른 뮌헨)에게 2군 무대는 좁다.

정우영은 8일(한국시간) 열린 독일 4부리그 슈바인푸르트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바이에른 뮌헨 2군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2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2군 기준) 9번째 골이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의 기대주다. 2군에서 뛰고 있지만, 종종 1군에 호출되고 있다. 11월28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도 밟았다. 벤피카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19세 나이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다.

챔피언스리그 데뷔 이후 2경기 연속 골이다.

1대0으로 앞선 전반 32분 첫 골을 넣은 뒤 후반 9분에는 오키에르 브리트의 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44분에는 마무리 골까지 터뜨렸다. 2골 1어시스트 맹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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