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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한국,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3번 포트 배정…가시밭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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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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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윤덕여호가 가시밭길을 통과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FIFA는 9일(한국시간) 오전 2시 프랑스 파리에서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개최한다.

여자월드컵 본선에는 24개 팀이 참가하며,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16강 진출을 다툰다. 1-4번 포트에는 각각 6개 팀이 배정됐으며, 각 포트 별로 한 팀씩 뽑혀 한 조를 이룬다.

12월 발표된 여자축구 FIFA 랭킹에서 14위에 오른 한국은 3번 포트에 배치됐다. 1, 2번 포트에는 유럽, 북미, 남미의 강호들과 호주, 일본이 포함됐는데, 한국은 같은 아시아 국가인 호주, 일본과는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배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유럽, 북미, 남미의 강호들과 조별예선부터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만약 FIFA 랭킹이 한 계단만 더 높았더라면, 2번 포트에 포함돼 상대적으로 수월한 조에 편성될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 2위와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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