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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FA컵]대구-울산, 결승 2차전 전반 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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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대구FC 장성원이 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공을 쫓고있다. 2018.12.08. 대구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대구=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대구FC와 울산 현대가 FA컵 2차전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대구와 울산은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FA컵 2018 결승2차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양 팀은 전반 45분동안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찬스는 울산이 먼저 잡았다. 전반 8분 한승규가 드리블을 통해 1대1 기회를 만든 뒤 슛을 시도했지만 GK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중반에는 대구가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대구는 역습을 통해 상대 골문에 위협을 가하면서 울산을 긴장시켰다. 그 날도 1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세징야과 에드가가 대구의 공격을 이끌었다.

세징야는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과감하게 중거리 슛을 쏘면서 공격의 숨통을 틔웠다. 전반 25분에는 황순민의 크로스에 이은 에드가의 날카로운 헤딩슛이 울산의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1분 뒤에는 또 다시 역습 상황에서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에드가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울산 GK 김용대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전반 33분 페널티박스 인근지점에서 프리킥을 얻으면서 좋은 골 찬스를 잡았다. 이영재가 프리키커로 나선 회심의 왼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살짝 빗겨나갔다.

두 팀은 전반에 골 기회를 잡았지만 결정력 부족과 상대 GK 선방으로 인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후반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대구스타디움에 쏠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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