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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펠프스+문태영 맹활약 삼성 DB 꺾고 연패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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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가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 펠프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8. 11. 20.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유진 펠프스와 문태영을 앞세운 삼성이 DB를 꺾고 긴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DB와의 홈경기에서 83-78(24-18 16-21 30-21 13-18)로 승리했다. 유진 펠프스는 30점 16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문태영이 3점슛 2개를 모두 넣는 등 2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 데뷔전을 치른 네이트 밀러도 14점 11리바운드 2스틸로 기대에 부응했다. 김태술도 5어시스트(7점)로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관희가 3점에 그쳤지만, 천기범과 김현수를 번갈아 활용하며 김태술의 부담까지도 덜어줬다.

휴식기 첫 경기를 치른 삼성은 체력에서 앞서며 초반부터 DB를 몰아부쳤다. 경기 감각 면에선 불리했지만 연패에서 벗어나려는 삼성의 의지가 더 강했다. 압박수비로 분위기를 잡은 삼성은 전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3쿼터 문태영과 밀러, 펠프스의 고른 활약으로 치고 나갔다. 4쿼터에는 펠프스의 확률높은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DB는 지난 오리온전에서 맹활약했던 리온 윌리엄스가 펠프스에게 밀리며 18점 8리바운드에 그쳤다. 박지훈이 3점슛 3개 포함 23점으로 깜짝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마커스 포스터도 3점슛 10개 중 2개만 넣으며 13점만 넣었다. 박병우(4점)와 이우정(무득점 3어시스트)도 앞선 대결에서 밀리며 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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