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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삼성, DB 꺾고 7연패 탈출…오리온, 전자랜드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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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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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삼성이 7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83-78로 승리했다.

7연패 수렁에서 탈출한 삼성은 5승14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연패 수렁에서 탈출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3연승 행진이 중단된 DB는 8승12패가 됐다.

펠프스는 30득점 16리바운드, 문태영은 2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밀러도 14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DB에서는 박지훈이 23득점, 윌리엄스가 1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펠프스가 1쿼터부터 골밑을 장악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DB도 곧바로 추격에 나서면서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40-39로 전반을 마친 삼성은 3쿼터 들어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문태영의 외곽포가 폭발했고, 펠프스와 밀러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DB는 4쿼터에서 박지훈이 활약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삼성도 펠프스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한 삼성은 경기 종료 11초 전 문태영의 자유투로 5점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고양 오리온은 인천 전자랜드를 84-80으로 제압했다. 오리온은 7승13패로 9위에 자리했다. 전자랜드는 12승8패가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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