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9 (수)

[EPL REVIEW] '캉테 결승골' 첼시, 맨시티에 2-0 승…맨시티 리그 첫 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첼시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첼시는 맨시티에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안겼다. 앞선 경기에서 리버풀이 본머스를 4-0으로 완파하면서 1위에 올랐고, 맨시티는 첼시에 지면서 2위로 떨어졌다.

◆ 선발명단

홈 팀 첼시는 4-3-3 진영으로 나섰다. 공격진은 아자르, 윌리안, 페드로로 구성했고, 미드필드는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 수비는 알론소,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를 배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케파가 꼈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 역시 4-3-3으로 공격진은 스털링, 사네, 마레즈, 미드필드는 페르난지뉴,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가 배치됐다. 공격진은 델프, 라포르테, 스톤스, 워커가 출전했고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반 : 강하게 압박하는 맨시티, 골은 첼시

맨시티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첼시를 공략했다. 첼시는 맨시티의 압박에 제대로 된 슈팅을 하지 못했다.

첫 슈팅은 전반 9분에 나왔다. 다비드 실바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굴절됐고, 스털링이 잡아 슈팅했으나 케파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도 첼시 수비에 고전하며 전반 20분을 넘을 때까지 스털링의 슈팅 외 두 팀 합쳐 단 1개의 슈팅도 나오지 않았다.

중반부터 많은 기회를 만든 맨시티다. 전반 32분 리야즈가 준 공을 사네가 잡아 슈팅했지만 케파의 선방에 막혔고, 튀어 나온 공을 다비드 실바가 재차 슈팅했지만 뤼디거가 몸을 날려막았다.

1분 후에는 스털링이 알론소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사네가 슈팅했지만 아스필리쿠에타가 막았다.

맨시티가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으나 골은 첼시가 넣었다. 전반 4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아자르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캉테가 뛰어들어가면서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후반 : 승리에 쐐기 박은 루이스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치면서 첼시의 분위기가 올라갔다. 후반 4분 윌리안의 위협적인 프리킥 슈팅을 에데르송이 선방했고, 페드로가 다시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대 위로 날아갔다.

후반 7분에는 캉테가 내준 공을 윌리안이 빠르게 슈팅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으면서 에데르송의 정면으로 향했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후반 8분 사네를 빼고 제주스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2분 프리킥에서는 워커가 골대 구석을 노리는 슈팅을 했지만 케파의 선방에 막혔다.

부상 선수가 나오면서 교체가 잦았다. 후반 19분에는 첼시가 코바치치의 부상으로 바클리, 후반 19분에는 맨시티가 실바의 부상으로 귄도안을 투입했다.

백중세로 흐른 경기는 루이스가 첼시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안에서 밖으로 나오며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 45분 스털링과 페르난지뉴가 잇따라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빗나갔다.

첼시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 맨시티에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를 안겼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정보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첼시 vs 맨시티, 2018년 12월 9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 런던(영국)

첼시 2-0(1-0) 맨시티
득점자 : 45' 캉테, 78' 루이스 /

[영상] 첼시 vs 맨시티 ⓒ 이강유 기자<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